늘 순수한 마음을 담고 살고 싶어하는 어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기심도 더해가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목말라 합니다.
깊은 샘물에서 마르지 않는 생수처럼 퍼도 퍼내어도 쏟아지는 순수의 마음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사회라는 무게가 너무 크게 느껴지는 작가의 설움이 요재지이 라는 말속에 녹아 내리는 듯 합니다. 차 한잔과 이야기 한번의 나눔 그리고 자연이 있으면 인생에서 누리는 최고의 기쁨을 다 누리고 사는 듯 여겨지는 나의 인생을 드러낸 글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사치와 허영 못난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어른들의 삶에서 염증이 난 듯 합니다.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재지이 라는 말은 저의 행복을 열어주는 작은 길의 시작이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을 지금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며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려는 앞으로의 삶에 작은 희망입니다.

차례



한겨울 8
어미 9
파랑새 10
녹아난 눈 12
생 노 13
언 손 14
그대가 그리울 때면 15
오는 길 16
희망 17
가득 찬 열두 컵 18
천둥 19
침묵의 계절 24
세상을 향한 슬픈 연가 26
운명 30
기적 34
올무 35
지붕 36
총알 37
망상 38
세월 39
늪 40
나 찾는 영혼 멀리 떠난다 40
머문 흔적 41
고운님 42
구리 손 43
술 44
눈 45
눈꺼풀 46
물탱크 47
살다 보면 48
인생 49
연못 50
오솔길 51
항상 같은 날 52
무지개 53
풀잎 55
자아 56
의자 57
안 날라 오련다 58
안녕 60
경험 61
소금 62
강 63
허무 64
떡볶이 65
병원 67
희망의 덫 68
코스모스 69
잉꼬 70
아이비 71
사랑의 굴레 72
새 아침 73
아침에 뜨는 달은 73
블랙 홀 74
숨은 인생 75
둥지 잃은 새 76
흰 타원 77
이사 가던 날 78
피곤한 새벽 79
그릴 수 없는 산 80
세상이 나를 차내서 내가 가야 할 산이 80
기다리다 지친 무덤가 81
서우 83
음악이 흐르는 오후 84
홀로 선 섬 85
호랑 무늬 나비 86
울타리 88
침 창가 89
개울에 피는 꽃 ? 갯강아지 - 91
은행나무 93
노랑 문자 메시지 93
도망치는 고등학교 3학년 94
검은 길 ? 죽음 - 96
수 놓은 해 98
그림자 된 지팡이 99
물동이 깨지는 오후 100
물방개 101
고마운 옹달샘 102
미소 103
성장 104
칭찬 105
어린것들을 위한 기도 106
할미꽃 108
일출 109
사과 한 개 110
버거움 111
아지랑이 피는 방 112
슬픔 113
나의 삶 114
눈밭은 사라지고 115
장마 116
나의 문학 118
천 년의 사랑 119
즈믄 해 120
옴팍 집 121
그는 나의 반쪽 122
삶의 꽃 123
목화씨 124
꽃잎 125
수선화 126
요재지이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