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는 문학의 존엄과 자긍을 다지며,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문예지입니다. 우리 문학의 드높은 성취를 갈무리하며, 문학의 미답지를 개척, 수호해갈 『문학동네』는 문학의 진정성을 채굴하는 든든한 굴착기로서, 매호 돋보이는 기획과 성실한 편집으로 두고두고 귀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는 고급 문예지입니다.

2017 여름
통권 91호
주간 남다은 편집위원 강지희 권희철 김영대 문강형준 신형철

신형철 굿바이, 박정희─2017년 여름호를 펴내며

조명 임솔아
신작시 임솔아 M16
작가론 권희철 오늘의 날씨─임솔아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조명 이동우
나의 이력서 이동우 노후대책이…… 없어요……
작가론 남다은 시끄럽게 분노하고 거침없이 취하자!─영화 <노후 대책 없다>의 펑크 정신

단편소설
배수아 기차가 내 위를 지나갈 때
김영하 오직 두 사람
조경란 11월 30일
최민우 우주의 먼지
김봉곤 컬리지 포크

장편연재2 기준영 비밀의 꽃

시
도종환 신단양 외 1편
성윤석 한강 외 1편
박상순 어떤 나무의 노래. 실비아나와 은무와 바이올린과 릴리 하나인 외 1편
김소연 유월 오후의 우유 외 1편
신동옥 홍하의 골짜기 외 1편
이근화 세상의 중심에 서서 외 1편
김개미 뱀이 되려 했어 외 1편
조혜은 비발디의 얼굴 외 1편
박소란 개를 찾는 사람 외 1편
양안다 포르말린 외 1편

특집 광장의 유령들
서동진 서정시와 사회, 어게인
박경신 개인의 귀환과 대한민국 예외주의와의 결별─박근혜 이후, 세월호와 탄핵 정국
문성훈 탄핵 반대 집회의 미스터리: 태극기 휘감고 성조기 휘날리며

추모 정미경의 삶과 문학
김병종 목놓아 우네─아내 정미경의 문학과 삶을 말하다
강지희 빛을 선물한 신, 인간이 도달한 어둠─정미경론

추모 김소진 20주기에 부쳐
최은영 젊은 작가 김소진
한영인 관음하는 견자(voyant)─김소진론

대화
조르주 디디-위베르만 『모든 것을 무릅쓴 이미지들』 윤경희 상상과 저항
르네 위그 『보이는 것과의 대화』 윤원화 오래된 미술 책을 본다는 것

비평
양경언 최근 시에 나타난 젠더 ‘하기(doing)’와 ‘허물기(undoing)’에 대하여

연재 문화사 프로젝트 1990-2010년대
영화사3 이후경 한 시대와 영통한 꽹과리 소리를 따라서
대중음악사3 김윤하 주변의 역사─80년대 언더그라운드와 음악공동체를 중심으로

계간평 2017년 봄의 소설
김윤식 어찌 안정한 하루가 있을까보냐
노태훈 이은지 이재경 되풀이된 공감 이상의 실감을

선택 2017년 봄
국내소설 강지희
시집 신형철
영화 남다은
음반 김영대
문화현상 문강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