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위한 셔터 소리의 환호성!



결혼을 향한 두 사람의 모습들.
사진을 한 컷 한 컷을 찍어내는 과정은 둘이 하나임을 증명해 준다.
그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 그 모습에서 둘이 하나임을 보여 준다.
이것이 나의 사진촬영 과정이자 방법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축복 속에서 시작된 이들의 만남도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갈 것이다.

글을 쓰다가 인생 선배 행세를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로에게 의미 있는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 스치는 바람처럼 잠깐이라도 기분 좋은 기억이 된다면 말이다.
사진 명장이 찍은 사진이니 나쁘지 않고,
결혼 20년 선배의 조언도 괜찮다는 위안으로 서두를 맺는다.
박지선 & 김현중, forever!

-프롤로그 중에서-

1. 결혼의 rule

한 번 잡은 손은 끝까지 붙잡고 있어야한다.

서로를 향한 시선도




2. 결혼이란

결혼은 함께 연주할때

최고의 화음을 만들 수 있다.




3. 관계지움

반지를 끼우는 일처럼 상징적 의미도 없다.

끼워지는 순간

서로 뺄 수 없는 그런 관계임을 명심하자.




4. 괜찮아

자주 말하자.

"괜찮아, 괜찮아. 더 나아질거야."




5. 귀한 찰나

가슴 졸이며 훔쳐보는 순간,

그녀가 그를 아까부터 바라보고 있었다.




6. 바라보다

그녀를 바라보자마자 마음속으로 쏙 들어왔다.




7. 사랑이란

타인에게 보여주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8. 흔적들

시간이든 기억이든

삶의 흔적들이

훗날 둘 만의 삶을 풍족하게 해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