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영의 자전적 ‘뒤늦게 발동걸린 인생’의 이야기『하루키에겐 피터캣, 나에겐 통의동 스토리가 있다』. 인적도 드문 서촌의 골목길에서 3년 동안 새로운 가게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실험의 결과물 세상이 바뀌고 있고, 성공하는 가게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레드오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스토리로 ‘블루오션’을 찾아낸 이야기다. 혼자서 기획과 원고 작성, 본문과 표지 디자인까지 완성한 진정한 이 시대 ‘1인출판’의 전형을 창출하다.

제1부: 낡고 오래된 것들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2월까지의 기록)
골목길의 유산
난생 처음 해본 페인트칠
세미 모히칸 스타일로 해드릴까요?
하루키에겐 ‘피터캣’, 김PD에겐 ‘통의동 스토
리’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서촌
장롱 와인 블라인드 콘테스트
봄비에 젖는 광화문
세계적 뮤지션, 살뤼 살롱과 함께 뒷풀이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기쁨
중정 마당 배수로 공사
이 녀석 이름좀 지어주세요
뭐 이런 가게가 다 있어?
능소화의 전설
개똥과의 사투
영혼의 떨림을 따르지 않는자는 불행하다
예술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줄타기
동네 음악회
그가 떠난 여행의 목적은 가족이었다
기무라 씨의 눈오는 서울의 아침
언 수도관 녹이기
앞을 품은 형상
바람이 부는 날이면

제2부: 세상으로 열린 창
(2015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와인바에서 인문학 아카데미를?
첫 장편소설 [내가 그리로 갈게]
신인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
사랑이 흐르는 까페
와인 마시는 비구니 스님을 만나다
연결경제(connection economy)
중년들의 놀이터
어느 스물넷 여대생의 사연
하루키의 나쁜 손님 대처법
고 스트레이트!
나는 B급이다
신의 귀에 속삭이다
119죠? 신고할 게 하나 있는데요
마키아벨리의 저녁 식탁
파테이 마토스(pathei mathos)
사랑하기 좋은 계절
우리는 왜 딴짓을 하며 놀고 싶은 걸까?

제3부: 복합창조문화 공간을 꿈꾸다
(2015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요코하마에서 온 훌라 댄서들
헤밍웨이의 작업주 모히또
광화문에서의 하루
아지트 까페
설거지의 도(道)를 아십니까?
작은 감동이 사람을 움직인다
작가는 독자의 영혼에 기댄다
‘김.통.스’ 오는 법
궁극의 녹테입
니미노 이펙트
‘김.통.스’는 자연사 박물관이다
나는 도너츠입니다
간과 쓸개를 빼놓고 장사할 수는 없다
원점에서 다시
공생의 가치
내 인생의 행복 레시피
위험한 손님들
중정 마당에 포장마차 만들기
사람의 온기

제4부: 나를 찾는 인생이라는 여행
(2016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가게의 비밀, 플랫폼
맨허튼 골목길을 지켜낸 제인 제이콥스
가게 문을 닫고, 30분
낯선 독자에게서 온 편지
천민은 내를 넘지 말라!
일탈해야 한다. 웃을 수 있기 위해선
저희 결혼식 주례좀 봐주세요
간절함이 깃든 인생
한복 입기 좋은 날
낯선 곳에 정착하라
청와대 아침식당, 청하식당
글쓰기의 리듬
베스트셀러가 나라를 구한다
세이 굿바이 칠드런
이웃집 청소초롱 간판불이 꺼졌다
내가 서촌을 기록하는 이유
서촌 고양이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팔굽혀펴기의 선(禪)
이름이 특이한 가게
에필로그: 글로벌리하게 러블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