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인 두번째 시집 헤어지는 밤 소개


세상일이라는 것이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기 마련인데, 우리는 그것을 잊고 지내기 쉽습니다. 특히 그 만나는 대상이 친구, 애인, 남편, 아내, 아들, 딸, 엄마, 아빠 등등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것을 잊고 지내기 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은 그 당사자에게 커다란 마음의 고통을 줍니다. 더구나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도 않았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다면 그 이별의 슬픔과 고통은 더욱 클 것입니다. 우리 사람은 슬플 때 마음껏 울지 못하고, 화날 때 마음껏 화를 내지 못하면 병이 생깁니다. 반면에 화날 때는 마음껏 화를 내고 기쁠 때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울 때 마음껏 웃고 슬플 때 마음껏 울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속이 시원해집니다. 좋은 시(詩)라는 것은 좋은 영화처럼 마음껏 웃을 수 있고, 마음껏 울 수 있는 시가 아닐까요?
본 시집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고통 받았던 필자의 경험에서 탄생하였습니다. 필자는 ‘산천인 창작과 구도’블로그에 2014년부터 시작하여 3년 동안‘그대가 사무치도록 그리워질 때’라는 주제로 98편의 시(詩)를 쓰고 올렸습니다. 시를 쓰면서 필자는 헤어짐의 고통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본 시집은 98편의 시 중에서 80편의 시를 선정해서 집필하였습니다. 본 시집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으로 고통 받는 독자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그마한 위로의 힘이 될 수 있다면 필자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서문

1. 헤어지는 밤
2. 우리 사랑 1
3. 우리사랑 2
4. 한 방울
5. 사랑에 대하여
6. 나는 너를 정말로
7. 고백
8. 이별에 대하여
9. 봄은 왔는데
10. 메마른 여름
11. 찬비
12. 가을비 1
13. 잘못 선택한 결혼
14. 착각
15. 로봇 아내
16. 슬픈 인연
17. 호랑이 아내
18. 쥐꼬리서방의 침묵
19. 이별 후에
20. 사랑이 떠나가니
21. 가을비 2
22. 내생일 날
23. 염려(念慮)
24. 빗방울
25. 그 사람의 집
26. 천일의 고뇌
27. 내 마음
28. 운명
29. 진주의 눈물
30. 악녀의 후회
31. 슬픈 여자
32. 슬픈 남자
33. 세월이 흐르니
34. 그대와 나 우리 사이에
35. 다 용서하노라
36. 나는 모르겠네
37. 봄날의 꿈
38. 참새의 소망
39. 봄비 내리는 아침
40. 돌아오라
41. 돌아서야겠다
42. 배신의 계절
43. 가시밭
44. 사랑의 미련
45. 쭈글쭈글 장미
46. 다짐
47. 외톨이
48. 넋두리
49. 변명
50. 우리는 왜 만났을까
51. 참으로 다행
52. 때늦은 후회
53. 행복
54. 소주만 마시면
55. 세월이 흐르니
56. 처음 만나던 날처럼
57. 가던 길을 뒤돌아보니
58. 달맞이꽃 당신
59. 사랑의 가을
60. 원죄
61. 기억상실 #1 차라리 몰랐더라면
62. 기억상실 #2 잃어버린 기억
63. 기억상실 #3 우리 아픈 사랑
64. 기억상실 #4 미친 사랑
65. 기억상실 #5 너무나 서로 다른 우리
66. 기억상실 #6 잘 가시오
67. 시한부 #1 시한부 선고
68. 시한부 #2 한 달의 의미
69. 시한부 #3 그래도 살고 싶다
70. 시한부 #4 괴롭다 외롭다 그립다
71. 시한부 #5 꿈은 사라지고
72. 시한부 #6 당신의 여자로 산다는 것
73. 시한부 #7 일월의 국화
74. 시한부 #8 겨울비 내리던 밤
75. 시한부 #9 한 번 더
76. 시한부 #10 나 죽거든
77. 시한부 #11 꿈속의 그대
78. 시한부 #12 후회
79. 시한부 #13 우리는 하나다
80. 뚝뚝

본 시집을 지은 산천인 김동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