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수년간 고민하다 유기견을 입양했다. 녀석은 추운 겨울, 서귀포시 서호동 다리 밑에 버려졌다고 했다. 지독한 감기에 걸려있었고 큰 개에 얼굴을 물려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생후 4개월이라 추정되던 암컷 믹스견. 녀석에게 ‘탐탐’이란 이름을 지어줬다.

1권에선 탐탐이를 만나던 순간과 감기와 얼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 그리고 서서히 오두방정이 되어가는 탐탐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직 예방접종을 끝내지 못해 제주 오름, 숲길 등은 가지 못하고 있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 데리고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프롤로그
등장 캐릭터
녀석을 만나다
녀석을 입양하다
환자, 탐탐
첫 개껌, 첫 신문지
첫 옷
감동
신문지 홀릭
얼굴에 빵꾸 뻥
나홀로 탐탐
찐 고구마 준비
닭가슴살 간식 제주
교육방침을 세우다
백구? 황구?
상처가 많이 낫다
슬리퍼 세계에 입문
아이폰 해 먹다
미용?
닭 인형
1차 예방접종
위풍당당
카밍시그널
네블라이저 졸업
산책 프로젝트
위대한 간식의 힘
하네스 구입
첫 산책!
코천이 오빠에게 옷 물려받다
닭 안심 간식
어금니 빠지다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타다
감기약 졸업
태오 오빠를 만나다
2차 예방접종
눈밭에서 첫 산책
닭발 간식 완성
개춘기
탐탐이는 오두방정
저리 가 족발 뼈
호시탐탐
동물등록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