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오랜 기간을 산골 벽지와 농촌지역과 탄광촌 지역의 학교에서 근무하였다. 이 책은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아픔과 사랑, 그들과 함께한 시간을 담아낸 저자의 소중한 추억록이다.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어렵고 힘들게 땀 흘리며 살면서도 자식들을 위하여 기꺼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하는 눈물겨운 삶의 현장과 거룩한 사랑이 독자에게도 전해지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퇴직 후에 초롱초롱 빛나던 아이들의 기억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추억을 더듬으며, 교사와 학생으로, 학부모로, 이웃으로 함께 한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1장 제자들에게 보내는 서신(書信)
2장 시련을 통해 더 큰 축복으로 누렁이를 주신 하나님
3장 방학동안 추억 만들기
4장 오랜 시간의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