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직장인의 지금의 내가 어른인가를 고민하는 일상 에세이

더 이상 정부에서도 청년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국방부에서도 찾을 날이 멀지 않은 마흔. 언제까지 지금의 회사를 다닐 수 있을지... 나오게 되면 무엇을 해야할지... 마흔이란 숫자가 바닥에 그어놓은 임계선 같은... 바라는 보고 있지만 막상 그 선을 넘으면 번지르르한 얼굴의 기름이 씻겨 푸석해지거나 혹은 반짝이게 빛나거나... 중간은 없는...

하지만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다고 불혹이라는데 새로 나온 나이키 운동화에 흔들리고, 한 잔 더 라는 말에 흔들리는. 지금의 내가 어른인가를 고민하는 저자의 일상 에세이 <툭,>

출근하고 퇴근하고 지인들과 술 한 잔 하는 거창할 것도 없고 특별할 것도 없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툭,’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이지만 이렇게 삶을 보아 살피는 일로 하루하루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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