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는 일명 ‘완월동’으로 불리우는 부산의 홍등가 안에서‘가라오케 마스터’라는 특이한 직업으로 일했던 어린시절의 이야기다.
그 시절의 제 이야기를 ‘SLR CLUB’이라는 카메라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에 짧게 올렸었던 글을 보신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읽어주시고는 다음 이야기를 너무 궁금해 하셔서 의도치 않게 제법 긴 시간동안 연재를 하게 되었고, 그 분들의 격려 댓글과 응원에 힘입어 이렇게 책으로까지 만들게 되었다.
제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인생이야기가 같이 들어있는‘완월동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간접적으로나마 여러분들이 살아오셨던 그 곳과는 다른 세상도 있다는 것을 잠시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며, 아마도‘세상엔 저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었구나’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목차]
판권 페이지
속표지
머리말
차 례
제1화 - 그 곳, 완월동에 가다!
제2화 - 완월동 누나들
제3화 - 미스터리한 천마관 누나
제4화 - 목소리에 반한 서울여자
제5화 - 누나! 꼭 행복해야 해!
제6화 - 앤썸, 전주(全州)에 가다!
제7화 - 포근하고 따뜻한 요정누나
제8화 - 오까마 황마담과 은실이
제9화 - 사장님, 감사합니다!
제10화 -화끈한 에어로빅녀
제11화 - 만주관과 아영이, 그리고 제비
제12화 - 완월동의 별난 여자들
제13화 - 앤썸의 새로운 시도
제14화 - 첫눈에 반한 마스터, 미야
제15화 - 미야를 찾아 제주도(濟州島)로!
제16화 - 다방 & 옷가게
제17화 - 신제주에서 만난 주희
제18화 - 노래가사처럼...
제19화 - 다찌들
제20화 - 두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