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사는 여러분,
저 또한 시나리오 속 주인공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우리 엄마’입니다.
엄마가 다 들려주지 않으시던 이야기를 이제는 저에게 하십니다.
그 세월을 어찌 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의 상처 난 기억들을 꺼내서 글로 쓰는 것이
엄마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상처 난 곳을 정확히 들여 다봐야 좋은 약을 쓸 수 있듯이 후회 없는 삶을 살려면 아픈 것들 을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일이 꼭 필요하다.’
책의 한 구절이 이 글을 쓰게 했다.
이제는 가슴을 치는 일이 없길 바라는 간절한 마 음과 그 시간들을 더듬어 엄마 마음에 아빠가 이제는 웃으며 마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