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미국에서 탐정이 되어 살아가는 KC YANG과 그가 맡은 사건을 통해 실제 탐정의 모습과 그 세계를 그린 책이다. PI는 Private Investigator의 약자로 사설탐정을 말한다. 그녀는 남편이자 탐정인 KC YANG이 사건 속으로 들어가 진실 혹은 해결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실타래처럼 엉켰던 문제가 하나 둘 풀려가는 것을 보며 사건이 주는 재미와 교훈을 혼자만 알기보다는 함께 나누고자 인터넷에 글로 올리기 시작했다. 그 글들을 모으고 새로운 내용과 사건을 추가하여 이 책을 냈다.

1,2 부에서는 KC YANG이 탐정이 되기 전 부부모습과 탐정이 되기까지 과정도 그린다. 여기에는 20대에 미국땅을 밟고 이민자로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미국의 학교와 교육제도를 살펴보고 문화적 차이도 소개한다. 또 미국에서 공인 탐정이 되는 방법과 과정을 자세히 알려준다. 3부는 남편인 KC YANG이 의뢰받았던 많은 사건 중에서 흥미 있으면서도 공감 가는 14편의 이야기를 모았다.

들어가며

제1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제2부 미국 탐정이 되기까지
보따리 장사/전자도매상/채권회사/사부 제이슨/미국 탐정 Private Investigator

제3부 탐정 사건들
명예회복/사람 찾기 1/사람 찾기 2/사람 찾기 3/사람 찾기 4/차량추적/세 번째 결혼/꿈의 영주권/치매 할머니/추적/입양/잃어버린 재산(휴면 머니)/조상 땅 찾기 1/조상 땅 찾기 2

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