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필가협회 이사를 역임한 송규호의 수필집. 30여 년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해온 저자의 수필 중 우리 고유의 향토 정서가 나타나 있는 수필들을 실어 두었다.

- 송규호론 ／ 황송문

어머님과 놋쇠화로
차가운 이 계절에
어린 부처님
똥개 순종
새벽 청소차
잉꼬의 고집
금반지 사연
울타리
되돌아온 위문편지
허수아비
해질 무렵
주름살
밍근이
골무
대청도의 숨결
거미줄
쓰레기
문바위재
달팽이의 잠꼬대
기다리는 마음
구봉산의 눈동자
한잔 차에 잠긴 세월
푸짐한 잔치
마당바위
갯지렁이
모래성
서글픈 찬사
가랑잎 사연
비 내리는 임진강
윤 소나무
추억의 그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