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 동인으로 감상적인 연정을 읊은 시를 발표한 노자영의 수필모음집이다. 총 71편의 수필을 통해 1920년대 청춘기의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실패자의 생활기록
아 그리운 기억
아내 선희에게(1)
아내 선희에게(2)
알프스의 마조레호
애인을 보내고서
약산동대
약산동대에 피는 진달래
여름날의 추억
영국에서 B형에게
영원의 비애
영원히 간 그대에게
나의 항상 사모하는 표박의 길 위에 계신 우연 애형에게
은 달 자는 밤에
이태리 황후와 하이네
인도양에 빛나는 남십자성(南十字星)
전원에 있는 친구
찔레 꽃 피는 첫 여름의 강가
천리의 여름길
청춘의 광야
한의학생의 편지
해외에 방랑하는 P형에게
행복의 문은 영원하다
행복의 촛불
시와 인생
슬픈 가을밤
시베리아바이칼호를 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