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게 생각하고, 설득력 있게 말하고, 논리를 갖춘 글쓰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재능이 되었다. 생각대로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어 자기가 쓴 것처럼 몸으로 익혀놓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일까? 의문이 생긴다. 아마도 좋은 글이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잘 짜여진 ‘플롯’과 잘된 ‘표현’으로 독자와의 공감대가 커지는 글이 아닐까. 감히 이런 생각에 ‘레트로 현대문학 초단편 걸작선’을 만들게 되었다.

글의 플롯이 선명하게 보이는 단편소설을 통해 글의 전개과정을 한 눈에 파악하고 좋은 플롯을 갖춘 글 쓰기를 배울 수 있는 책 읽기. 그 텍스트로 일제강점기 불행했던 시대, 작가정신으로 써낸 보석같은 작품인 ‘메밀꽃 필무렵’을 ‘플롯’이란 관점으로 읽어보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1부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필무렵, 2부 이효석의 데뷰작을 실었다

관점이 달라지면 생각하기, 말하기, 글 쓰기가 달라진다. 그 설레이는 변화를 만나시기를.

두 번째 책을 만들며
작가소개
목차

플롯1_기
“동이라는 녀석은 왜”

플롯2_승
“서글픈 장돌뱅이 인생”

플롯3_전
“잊을 수 없는 달밤의 인연”

플롯4_결
“그날 밤의 봉평으로”

이효석의 데뷔작 _유령의 도시
"물컹한 도깨비"
"어디에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