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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빈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99
- <채만식> 저 | 붉은나무 | 20170707
- 유모는 몸뚱이며 얼굴이 물크러질 듯 벌겋게 익어가지고 욕실(浴室) 밖으로 나왔다.
오정때가 갓 겨운 참이라 욕실 안에서는 두엇이나가 철썩거리면서 목간을 하고 있고, 옆 남탕에서는 관음 세는 소리가 외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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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한국어 소설 김동인 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저 | 북펀치 | 20170707
- 한국 교과서에 실린 소설로 수험생뿐 아니라 사회인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소설이다.
갓 결혼한 남성이 자신을 인정하고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는 방법을 배우는 감동 스토리를 그렸다. 7페이지 가량의 상당히 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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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민족의 죄인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98
- <채만식> 저 | 붉은나무 | 20170707
- 채만식이 1949년 발표한 『민족의 죄인』은 광복 후의
일제의 문화적 잔재를 비판하는 풍조와 함께 친일행위에 대한 개념규정,
아울러 당대 지식인의 고뇌 등을 다루었으며, 자기반성을 심도있게 해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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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미스터 방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97
- <채만식> 저 | 붉은나무 | 20170707
- 미스터 방(方)의 증조가 타관에서 떠들어온
명색 없는 사람이었다. 그 조부가 고을의 아전을 다녔다.
그 아비가 짚신장수였다. 칠십에, 고로롱고로롱,
아직도 살아 있지만, 시방도 짚신 곱게 삼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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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근일 - 다시읽는 한국문학 추천도서 96
- <채만식> 저 | 붉은나무 | 20170707
- 벌써 여러 해 전부터, 네째형을 뒷받이를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K라고, 별반 재산은 지닌 게 없어도 일에 대한 수완이 좋아서, 다년간 ××은행의 행원 생활을 거쳐, 시방은 어떤 유수한 국책회사의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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