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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정 無情 (이광수 장편소설)
- <이광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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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인쇄한 러브레터 (한국문학전집 445)
- <권환> 저 | 도디드 | 20160802
- 양수(良洙)의 화실(畵室), 양수는 많아야 이십 2,3세에 넘지 않는 순진하고도 쾌활한 청년, 애경(愛卿)은 삼십세 쯤된 히스테릭한 노처녀(老孃[노양]), 막이 열리면 양수는 책상 앞에 앉아 책을 보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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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차부 (한국문학전집 467)
- <윤기정> 저 | 도디드 | 20160802
- 갓난이 아버지는 해 저물 무렵에야 점심겸 저녁겸 얼러서 막걸리 한사발에다 국 한 그릇을 받아먹은 것이 시장해 그랬던지 머리가 띵하고 눈이 개개 풀리기 시작해 전신이 착 까부러지고 꼬박꼬박 졸려옴을 견디다 못해서 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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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이십원 (한국문학전집 466)
- <윤기정> 저 | 도디드 | 20160802
- 봄이다. 고양이가 양지쪽에서 연해 하품을 하고 늙은이 볕발을 쫓아다니며 허리춤을 훔척거리면서 이 (蝨)사냥을 골몰히 하는 때가 닥쳐왔다. 젊은이들은 공연히 사지가 느른하고 마음이 까닭없이 군성거리는 시절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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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거울을 꺼리는 사나이 (한국문학전집 464)
- <윤기정> 저 | 도디드 | 20160802
- 용봉이는 며칠 전부터 집에서 돈 오기를 고대고대 하던 것이 오늘에야 간신히 왔다 그 전에는 그렇게 . 신고를 하지 않고 선뜩선뜩 보내 주더니만 이즈막은 노루 꼬리만 한 벌이였으나 그나마 그만 두었다니까 벌이 할 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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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리창섭 브리가다 (한국문학전집 460)
- <윤기정> 저 | 도디드 | 20160802
- 낮과 밤이 없는 지하 300척 캄캄한 갱내로 첫 대거리 몇 패가 저마다 이마에 붙인 안전등을 번쩍이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내려온 지 벌써 두 시간이 지났다. 채탄 브리가다의 책임자인 리창섭은 내리 굴 바른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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