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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정 無情 (이광수 장편소설)
- <이광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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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십삼원 (한국문학전집 403)
- <최서해> 저 | 도디드 | 20160721
- 유원이는 자려고 불을 껐다. 유리창으로 흘러드는 훤한 전등빛에 실내는 달밤 같다. 그는 옷도 벗지 않고 그냥 이불 위에 아무렇게나 누웠다. 그러나 온갖 사념에 머리가 뜨거운 그는 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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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탈출기 (한국문학전집 404)
- <최서해> 저 | 도디드 | 20160721
- 김군! 수삼 차 편지는 반갑게 받았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회답하지 못하였다. 물론 군의 충정에는 나도 감사를 드리지만 그 충정을 나는 받을 수 없다. ―---박군! 나는 군의 탈가(脫家)를 찬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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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향수 (한국문학전집 405)
- <최서해> 저 | 도디드 | 20160721
- 먼 산은 푸른 안개에 윤곽이 아른하고 담 밑에 저녁연기가 솔솔자자 흐를 때였다. 추근한 땅 위에 부드럽게 내리는 이른 봄 궂은비는 고독한 나그네의 수심을 한껏 돋운다. 전등도 켜지 않은 방 미닫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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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보석반지 (한국문학전집 406)
- <최서해> 저 | 도디드 | 20160721
- 좋든지 그르든지 또는 크든지 작든지 간에 한번 젊은 가슴을 애틋이 끓게 한 사실은 좀처럼 스러지지 않는다. 나는 그 눈을 몹시 쏘던 보석반지와 그 반지의 주인공인 혜경이를 내 기억이 있는 동안에는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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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기아 (한국문학전집 407)
- <최서해> 저 | 도디드 | 20160721
- “여보!” 서재에서 무엇을을 쓰던 최순호는 그 아내 경희의 부르는 소리에 붓을 멈추었다. “여보세요. 거기 계세요.” 남편의 대답이 늦으니까 재차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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