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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정 無情 (이광수 장편소설)
- <이광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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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인두지주 (한국문학전집 367)
- <계용묵> 저 | 도디드 | 20160701
- S시에는 산업박람회(産業博覽會)가 열리었다. 구경이라면 머리를 동이고 달려드는 사람들은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기 시작하여서 너른 터전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것은 이런 대목을 보려고 각처에서 모여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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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최서방 (한국문학전집 366)
- <계용묵> 저 | 도디드 | 20160701
- 새벽부터 분주히 뚜드리기 시작한 최서방네 벼마당질은 해가 졌건만 인제야 겨우 부추질이 끝났다. 일꾼들은 어둡기 전에 작석을 하여 치우려고 부리나케 섬몽이를 튼다. 그러나 최서방은 아침부터 찾아와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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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상환 (한국문학전집 365)
- <계용묵> 저 | 도디드 | 20160701
- 밤 열두 시가 훨씬 넘은 때이다. 창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낄 여지도 없이 발에 채찍질을 하여 두 주먹을 부르쥐고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왔다. 대문을 들어선 그는 놓이는 마음보다 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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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이차돈의 사 (한국문학전집 357)
- <이광수> 저 | 도디드 | 20160628
- 지금부터 일천 사백년쯤 전 신라나라 법흥왕(法興王)때 팔월 가윗 때. 서울 문천(汶川) 건너 서형산 밑 이손(伊飡) 벼슬 가진 당 대 명장이요, 대정치가인 이마로(伊宗?界期夫)의 집 드높은 대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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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일설 춘향전 (한국문학전집 358)
- <이광수> 저 | 도디드 | 20160628
- 『여바라 방자야!』 하고 책상 위에 펴 놓은 책도 보는 듯 마는 듯 우두커니 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앉았던 몽룡(夢龍)은 소리를 치었다. 『여이.』 하고 익살덩어리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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